백업을 실제로 돌아가게 만들기 — 설정보다 확인이 중요하다
백업은 설정해두고 잊는 경우가 많다. 동작 여부 확인과 복구 테스트까지.
동기화는 백업이 아니다
클라우드 동기화를 백업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성격이 다르다.
| | 동기화 | 백업 |
|---|---|---|
| 목적 | 여러 기기에서 같은 상태 | 과거 시점으로 되돌리기 |
| 실수 삭제 | 모든 기기에서 사라짐 | 이전 버전에서 복구 |
| 랜섬웨어 | 암호화된 파일이 동기화됨 | 감염 전 시점으로 복구 |
핵심 차이는 시점이다. 백업은 과거 상태를 보관하고, 동기화는 현재 상태를 복제한다.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가 버전 히스토리를 제공하지만, 보관 기간과 범위에 제한이 있다.
3-2-1 원칙
널리 쓰이는 기준이다.
- 3개의 사본 (원본 + 백업 2개)
- 2가지 다른 매체
- 1개는 다른 장소에
개인 사용이라면 다음 정도로 근사할 수 있다.
```
원본: 맥 내장 디스크
백업 1: 외장 디스크 (Time Machine)
백업 2: 클라우드
```
Time Machine 설정 후 확인할 것
설정만 하고 실제로 도는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1. 최근 백업 시각
메뉴바 아이콘이나 설정에서 마지막 백업 시각을 확인한다. 며칠 전에 멈춰 있는 경우가 있다.
2. 백업 디스크 용량
꽉 차면 오래된 백업을 지우며 유지하지만, 원본보다 디스크가 작으면 문제가 생긴다. 원본 사용량의 2배 이상을 권장한다.
3. 제외 항목
큰 폴더를 제외 설정해두고 잊는 경우가 있다. 정말 제외해도 되는지 확인한다.
4. 디스크 연결 상태
외장 디스크를 뽑아두면 그동안 백업이 안 된다. 자동 백업이 되도록 연결 상태를 유지하거나, 주기적으로 연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복구 테스트
가장 자주 빠지는 단계다. 백업이 있어도 복구가 안 되면 없는 것과 같다.
간단한 테스트:
```
- 아무 파일 하나를 고른다
- Time Machine에서 이전 버전을 복구해본다
- 파일이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확인
```
몇 분이면 끝나고, 백업이 실제로 유효한지 확인된다. 분기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
무엇을 백업할 것인가
전체 백업이 기본이지만, 우선순위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우선순위 | 대상 |
|---|---|
| 최상 | 사진, 문서, 작업 파일 |
| 상 | 앱 설정, 브라우저 북마크 |
| 중 | 다운로드 |
| 하 | 앱 자체 (재설치 가능) |
디스크가 부족하면 하위부터 제외한다. 다시 만들 수 없는 것이 최우선이다.
백업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면
-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덮어쓰기 방지)
- 데이터 복구 도구를 시도하기 전에 상황을 판단
- 중요한 데이터라면 전문 복구 서비스 고려
계속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다. 지워진 영역에 새 데이터가 쓰이면 복구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최종 수정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