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지웠는데 파일이 남는다 — 관련 파일이 있는 위치
휴지통으로 옮기는 것만으로는 설정·캐시가 남는다. 어디에 무엇이 있고 무엇을 지워도 되는지.
휴지통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app 파일을 휴지통에 넣으면 실행 파일은 사라진다. 그런데 앱이 만든 설정·캐시·데이터는 별도 위치에 남는다.
이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재설치했을 때 이전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관련 파일이 있는 곳
사용자 라이브러리(~/Library) 아래에 흩어져 있다.
| 폴더 | 내용 |
|---|---|
| Application Support/앱이름 | 앱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
| Caches/번들ID | 캐시 (가장 클 수 있음) |
| Preferences/번들ID.plist | 설정 |
| Containers/번들ID | 샌드박스 앱의 데이터 |
| LaunchAgents | 자동 실행 항목 |
| Logs/앱이름 | 로그 |
~/Library는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다. Finder에서 이동 메뉴를 열고 Option 키를 누르면 나타난다.
안전한 제거 순서
1. 앱 제거 도구가 있는지 확인
일부 앱은 자체 언인스톨러를 제공한다. 이것이 가장 확실하다.
2. 앱 종료 후 삭제
실행 중에 지우면 잔여 프로세스가 남을 수 있다.
3. 로그인 항목 확인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에서 관련 항목 제거.
4. Library 정리 (선택)
용량이 크거나 완전히 지우고 싶을 때만.
무엇을 지워도 되는가
| 대상 | 판단 |
|---|---|
| Caches | 지워도 됨 (앱이 다시 만듦) |
| Logs | 지워도 됨 |
| Preferences | 설정 초기화됨. 재설치 계획이 있으면 남겨둘 수도 |
| Application Support | 데이터가 들어 있을 수 있음. 확인 후 |
| Containers | 위와 같음 |
Application Support를 지우기 전에 확인한다. 노트 앱, 메일 클라이언트 등은 여기에 실제 데이터를 보관한다. 지우면 복구가 어렵다.
번들 ID 찾기
폴더 이름이 앱 이름이 아니라 com.회사.앱이름 형태인 경우가 많다.
찾는 방법:
- 앱 패키지 내용 보기 →
Contents/Info.plist에서 확인 - 또는 Caches 폴더에서 비슷한 이름을 찾기
이름이 모호하면 지우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서드파티 제거 도구
관련 파일을 자동으로 찾아 지워주는 도구들이 있다. 편하지만 주의할 점:
- 다른 앱과 공유하는 파일까지 지우는 경우가 있다
- 삭제 목록을 확인하지 않고 진행하면 위험
- 도구 자체가 백그라운드 자원을 쓴다
삭제 목록을 검토하는 단계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재설치할 계획이 있다면
설정을 유지하고 싶으면 Preferences와 Application Support를 남긴다. 반대로 설정 문제로 재설치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지워야 한다. 남겨두면 같은 문제가 재현된다.
앱이 이상하게 동작할 때의 순서:
```
- 앱 종료 후 재실행
- 재시동
- 앱 삭제 → 재설치 (설정 유지)
- 그래도 안 되면 설정까지 지우고 재설치
```
3번에서 안 되면 4번으로 간다. 처음부터 4번을 하면 설정을 다시 만드는 비용이 든다.
최종 수정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