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이 아니라 숫자로 보기 — 맥에서 성능을 확인하는 기본 도구
느리다는 체감을 확인 가능한 수치로 바꾸는 방법. 기본 제공 도구만으로 가능한 범위.
체감을 수치로
"느리다"는 진술로는 원인을 좁힐 수 없다. 무엇이 얼마나 느린지가 있어야 비교와 판단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 도구만으로도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다.
활성 상태 보기
가장 기본이자 대부분의 경우에 충분한 도구다.
보는 방법:
- 열 머리글을 클릭해 정렬
- 상단 그래프로 전체 추세 확인
- 프로세스를 더블클릭하면 상세 정보
기록 남기기: 문제가 발생한 시점의 스크린샷을 찍어두면 나중에 평소와 비교할 수 있다. 지나고 나면 재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무엇을 기준으로 볼 것인가
절대 기준보다 같은 기기의 평소 값과 비교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평소 값을 알아두면 좋은 항목:
- 유휴 상태의 CPU 사용률
- 부팅 직후 메모리 사용량
- 평소 앱 실행 시간
문제가 없을 때 한 번 확인해두면, 나중에 이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콘솔 앱
시스템 로그를 보는 도구다. 앱이 반복해서 오류를 내거나 크래시하는 경우 원인 단서가 있다.
- 크래시 리포트: 어느 앱이 언제 종료됐는지
- 로그 스트림: 실시간 시스템 메시지
정보량이 많아 처음에는 부담스럽다. 앱 이름으로 필터링하면 관련된 것만 볼 수 있다.
디스크 속도
디스크가 느려진 것 같으면 실제 속도를 재본다. 별도 앱이 필요하지만, 대략적인 확인은 큰 파일을 복사하며 걸리는 시간을 재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 내장 SSD는 일반적으로 매우 빠르다
- 외장 디스크는 연결 방식(USB 규격)에 크게 좌우된다
- 디스크가 거의 찼으면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네트워크
느린 것이 기기가 아니라 네트워크인 경우가 많다. 구분 방법:
- 로컬 작업(앱 실행, 파일 열기)은 빠른데 웹만 느리다 → 네트워크
- 전반적으로 느리다 → 기기
무선 환경 진단 도구(Option 키를 누른 채 Wi-Fi 메뉴)에서 신호 세기와 채널 상태를 볼 수 있다.
측정 순서
```
- 문제가 나타나는 상황을 재현
- 그 시점의 활성 상태 보기 확인
- CPU·메모리·디스크 중 어느 것이 높은지 기록
- 상위 프로세스 확인
- 평소 값과 비교
```
1번이 중요하다.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측정하면 아무것도 안 나온다. 느려지는 상황에서 재야 한다.
언제 도구를 넘어설까
기본 도구로 원인이 안 잡히는 경우:
- 간헐적으로만 발생 (재현이 어려움)
- 하드웨어 문제 의심 (진단 프로그램 필요)
- 특정 앱 내부의 문제 (개발사 문의)
하드웨어 진단은 부팅 시 특정 키 조합으로 실행할 수 있고, 메모리·저장장치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준다. 반복적인 크래시나 원인 불명의 재시동이 있으면 시도할 만하다.
최종 수정 2026-08-28